율 쳄버 콰이어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

이기선 교수

깊이 있는 음악, 지휘자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하는 지휘자로 알려진 이기선 박사는 미국 쥴리아드 음대 대학 및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1988년 귀국 후 총신대학교 교수, 성남시립합창단 음악감독,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 후학 양성과 프로합창단을 통한 왕성한 음악활동을 통해 중견 지휘자로 합창 음악계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고 보급하는데 역점을 두어온 그는 매 연주회마다 초연되는 작품들을 1/3 이상 포함시켜 새로운 곡들을 소개해 왔으며 북구 합창음악처럼 윤택하고 깊이 있는 그 만의 독특한 사운드는 감동과 영감이 넘치는 연주라는 평을 받아 왔습니다.
언제나 학구열에 불타있던 이기선은 합창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지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국내외 많은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을 지휘하였고 2003년 늦은 유학길에 다시 올라 아리조나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귀국 후 고양시립합창단과 대구 시립합창단을 맡아 일약 한국 정상의 합창단으로 발돋움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